안녕하세요. 7월 25~26일. 1박 2일동안 대전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TaLK' 사전 연수에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올려볼까 합니다.
먼저, TaLK(Teach and Learn in Korea)프로그램이란, 현 이명박 대통령이 공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직접 생각해내신 아이디어로, 국외 거주 한국인들을 국내로 초청해 영어교육을 맡기고, 그들에겐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문화등을 체험케해주게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취임초기에 영어 몰입 교육과 함께 주목을 받아온 제도입니다. 주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방과후 영어 교육을 담당하게 되는데, 원어민 장학생과 국내 대학생이 2명씩 Team을 이뤄서 Team-Teaching을 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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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총 21명이 선발되었는데, 최종선발까지 약 3:1의 경쟁률이었다고 합니다. 다른곳에선 서류심사만으로 선발한곳도 많은데, 강원도는 전화로 영어 인터뷰에 통과한 학생들만을 선발했기에 조금 까다롭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 그리고 다른곳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인 21명만이 선발된것은 이미 강원도에만 250여명의 원어민 교사가 활동중이라 전국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로 도내 원어민 교사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라네요.
사전연수에서는 주로 원어민 대학생과 국내 대학생이 주로 해야할 초등학교 영어 교수법 및 초등학교 수업에 대한 이해 및 원어민 장학생(주로 이민 1.5세대가 대다수)에 대한 이해등 1박 2일동안 빠듯했지만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어 그간의 궁금증들을 풀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2학기에 원어민 장학생은 자신의 해당 초등학교에서 주당 15시간, 국내 대학생은 9시간의 수업을 진행하게 될것이며, 이후 주말등의 여가시간등은 한국 문화 체험을 주로 하게 된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아직 정확히 이루어진게 없어서 저희도 좀 긴가민가 합니다.
제가 1박 2일동안 사전연수에서 느낀점은, 우리 영문과에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나중에 꼭 경험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수업이 어려울수야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원어민 대학생을 항상 가까이에서 챙겨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들과 항상 같이 다니면서 자신의 영어 실력 향상을 꾀할수도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할수 있거든요. 주말에 여건이 허락된다면 국내 유적를 다녀온다거나(지루하겠지만ㅋ), 주말에는 별로 할일이 없으니 항상 같이 다니면서 영어로 대화하고, 또 때론 원어민 학생들에게 한국말도 가르쳐 주는등 자기가 하기에 따라서는 최대한 유익한 시간을 가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강릉에서는 총 6명의 대학생 장학생이 선발이 되었습니다.(강릉대 4명, 관동대 2명) 우리학교에선 영문과에선 저와, 국어교육과의 여학우 한분이 선발되었는데요. 10월 이후에 2009년 TaLK 국내 대학생을 또 선발한다고 하오니, 관심이 있는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활동비로 한달 약 5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봉사학점으로 인정될수 있도록 각 대학간에 협의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학생이니 돈보다는 이런 값지고 유용한 경험을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8월말에 있는 속초 2박 3일간의 연수도 수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가와서 시원하긴 하지만 왠지 좀 찜찜하고 습한 여름, 다들 현명하고 지혜롭게(?) 영어 공부 하면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