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Posted by 김옥엽 : 2007/05/01 13:49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가지 않은 길 (로버트 프로스트)

노랗게 물든 숲 속에 난 두 갈래 길.
두 길 모두 가 보는 여행자가
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며, 나는 한참 서서
한 길이 덤불숲으로 굽어지는 곳 까지
내려다보다가

다른 길을 택했다. 똑같이 아름답고,
어쩌면 더 마음을 끄는 듯도 했다.
풀이 우거지고 발길이 닿지 않았기에.
이 길도 사람들이 지나다니다 보면
똑같이 닳게 되겠지만.

그런데 그날 아침 두 길은 똑같이
낙엽에 묻혀 발길에 더렵혀지지 않았었다.
오, 첫 번 째 길은 또 다른 날을 위해 남겨두었지!
길은 길로 이어지는 것을 알기에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싶긴 했지만.

먼 훗날 어디선가
한숨지으며 이렇게 말하리라.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나 있었고, 나는―
나는 사람들이 덜 다닌 길을 갔었다고,
그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4학년 <영미시> 첫 시간에 소개했던 시입니다.
삶은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요구하는 듯 합니다.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 정하는 일은 인생의 중요 선택 중 하나입니다. 더구나 자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길이 주위 사람들의 기대와 다를 때는 망설임과 고민이 크겠죠?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택한  화자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고 남겨놓았던 길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하네요. 선택은 쉽지 않은 일이지요. 살아보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한 길을 가는 것이 궁극적으로 모두 행복해지는 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년의 시인이 직접 낭송한 파일을 첨부합니다. 볼륨을 조금 높여서 감상하시면 더 좋습니다.

 «이전 1 ...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 933  다음»